본문 바로가기

뷰티리뷰/헤어&바디케어

여름철에 잦은 물놀이로 손상된 헤어를 위한 어노브 트리트먼트

반응형

 

와... 요즘 날씨 미쳤다.

찝찝하고 습하고 덥고 후덥하고

열나고 그냥 더위 그 자체이다.

이럴 때일수록 찬물, 얼음, 바다, 수영장

이런 것들이 절실히 생각난다.

 

바다 쪽에 사는 사람으로서 

여름엔 자주 바다에 들어가게 되는데 

(수영은 잘 못함 ㅋㅋ그냥 말하고 싶었음)

나오면 머리카락이 빗자루가 되어서 나온다.

머리를 감아도...

그 푸석푸석함을 견딜 수 가 없다 ㅜㅜ

그래서 이럴 때 일수록

고농도의 트리트먼트가 절실해진다.

올리브영에서 상위에 자주 올라오는

리트먼트가 있길래 구매해보았다.

 

 

 

제품 소개 

어노브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

어노브 대용량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이다. 

일단 어노브라는 브랜드가

따로 있는 건 줄 알았는데

닥터포헤어라 적혀있다.

같은 브랜드인데 라인에 따라

나누어져 있는 것 같다.

케라틴 - PF가 30,000ppm함유되어 있고

단 3회 사용으로 단백질 3,000% up 하여

집중 밀착시켜준다고 한다.

 

 

흠... 이미 많이 손상된 모발에는(나의 모발)

3회만 사용해서 단백질이 잘 흡수되어

결이 좋아졌다고 느껴지지는 않다.

어떤 모발에 적용했길래

3회 만에 좋아진 거지??

 

 

제형

쫀득한 단백질 젤크림이라 한다.

확실히 다른 트리트먼트에 비해

많이 단단한? 제형이다.

물과 만나면 크림제형으로 변해 모발에 

영양감을 빠르게 전달한다고 한다.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쫀쫀함

제형은 이제까지 써보았던 트리트먼트 중에

가장 단단한? 제형이다.

머리카락에 흡수될 때까지는

시간이 쫌 걸리는 것 같다.

물에 바로 풀어지지 않음

제형이 다른 제품에 비해 단단해서

풀어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같다.

대신 그만큼 고농도의

트리트먼트라는 것이 느껴진다.

손으로 살짝 풀어준 모습

'바르자마자 부드럽다'는 아니고

짝 1~2분 마사지해 주면

훨씬 많이 부드러워진다.

머리 방향으로 꾹꾹 누르면서

마사지를 해주면 흡수가 더 잘 되고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향 

전문 조향 기술을 적용했다고 한다.

프레시 플로럴 머스크향인

어노브 오리지널향과

우리 플로럴 머스크향인

새롭게 나온 향 2가지가 있다.

 

두 향의 베이스는 거의 비슷하고

탑과 미들이 다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난 오리지널향으로 구입을 했다.

어노브 오리지널 향 (텐더블룸)

싱그러운 시트러스와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플로럴향이 난다고 하는데

시트러스향은 많이 안 느껴지고

달달한 꽃냄새 같은 향이 난다.

하얀 꽃 같은 이미지의 향이다.

지속력은 괜찮은 편이다.

오후까지도 향이 지속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대용량이라는 점이다.

보통 난 샴푸보다 트리트먼트를 더 소비하게 되는 데

용량이 적으면 새로 하나 사는 것도

버리는 것도 솔직히 다 귀찮다. 

용량이 한 번에 많이 담겨 있어서

한 번에 쭉~ 사용할 수 있어서

귀찮음도 줄고 가격 대비 용량도 많아 

가성비에도 좋다고 느낀다.

 

내가 느끼기에는 트리트먼트로서

별점은 ☆이다.

 

머릿결의 부드러워짐의 만족도 85%

흡수되는 시간 만족도 70%

용량 만족도 100%

가격 만족도 95%이다.

아직은 내가 사용해 본 제품 중에

머릿결의 부드러워짐을 만족시킨 건

츠바키 제품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그래도 전반적인 부분에서

거의 대부분이 만족스럽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