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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리뷰

이런 치약이? 단.짠.단.짠 죽염 힙스터스 솔트 카라멜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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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브영 구경을 갔다가

치약 코너에서 눈에 띄는 치약을 발견했다.

솔트 카라멜 치약?

일단 색감부터 눈에 띄었는데...

치약이 카라멜 맛이라고???

카?라?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맛이었다.

냉큼 하나를 사들고 왔다.

죽염 솔트 카라멜 치약

 

제품 소개

 

솔트 카라멜 치약은 불소치약이다.

불소의 역할
불소의 역할은 이렇다.

이 치약의 불소 함유량은 1,000ppm이다.

 

 

맵기

내 기준 ★☆☆☆☆

진짜 안 맵다. 맵기가 어린이 치약 수준이다.

 

카라멜

카라멜 향이 난다. 

진짜 카라멜 향을 맡고 있는 것처럼

똑같은 향이 난다.

 

모양

치약 뚜껑을 열었을 때

치약을 짜내면

카라멜로 줄무늬가 들어간 모양이다.

 

 

도 역시 카라멜 맛이 난다.

카라멜을 소금에 찍어 먹는??

그런 맛이 난다.

죽염 치약은 짠맛이

많이 나는 거에 비해

이 치약은 짠맛이

과하게 나는 건 아니다.

카라멜 아이스크림

솔트 카라멜 맛 아이스크림을

먹는 정도의 짠맛이다.

정말 솔트 카라멜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사실 난 카라멜 맛을 안 좋아한다.

카라멜을 먹으면

이에 달라붙는 것도 싫지만

특유의 단맛이 오랫동안 입안에

머무르는 느낌이 정말 싫다.

(커피믹스 먹고 난 후의

단내가 나는 느낌이랄까?)

이 치약은 그런

카라멜의 단점(?)이 없다.

분명 달달한데 텁텁함은 남지 않고

양치 후 신기하게 개운하다.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치약에 비해

개운한 느낌, 상쾌한 느낌이 덜 할 수는 있지만 

달달함 중에 개운함이 있다.

 

 

거품은 풍성하게 난다.

카라멜 맛이라 거품은 잘 안 날 줄 알았는데 

풍성하게 잘 나는 편이다.

 

원료와 역할은 

이렇다고 한다.

제품을 볼 때 원료만 보고는

어떤 역할에 의해 필요한 지

잘 모르겠는데 친절하게

다 설명을 안내해주어 좋다.

 

 

NO첨가

이렇게 7가지 성분이 첨가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그 중 '세틸 피리디늄 클로라이드'란 성분은

살균, 보존제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석탄에서 나오는 콜타르에서 추출해 만든

4급 암모늄염 성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허용량이

0.08% 이하로 정해져 있지만

 호흡기 자극, 화상, 구토, 푸른빛 피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난 이 치약이 만족스러웠다. 

우선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에

임상실험까지 완료한 제품이라 한다.

그래서 사용할 때 좋은 치약을

쓰고 있는 느낌이다.

설명에 의하면 20대부터

잇몸질환이 급증한다고 한다.

나 역시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약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고,

사랑니를 뽑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양치 중에 잇몸을 세게 건드리면

바로 붓는다ㅠ

이 치약에는 잇몸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가 있다 하니

일단 더 사용해 봐야 할 것 같다.

소금

그리고 죽염에서 만들었다 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예전에 죽염 치약을

몇 번 시도해보았으나

그 짠맛? 특유의 맛을

못 견디겠어서 포기했는데

그런 죽염치약과는 정말 다르다.

죽염이 젊어진 느낌이다. 

짠맛이 강하게 나지 않고

생각한 것과 달리 맛이 이상하지도 않다.

'난 무조건 치약은 맵고

양치 후 입안에 민트향이

가득 머물러야 돼!'

라고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매운맛에 양치 후

입안이 얼얼한 것이 싫다거나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

카라멜 특히 솔트 카라멜을 좋아하는 사람

에게 추천한다. 

이 치약으로 캐러멜 맛과

죽염 치약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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